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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잇따르는 '막말' 혼탁한 선거전...유권자 선택은 / YTN

2020-04-13 15 Dailymotion

요즘 총선을 코 앞에 둔 여의도 정치권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마음 편치 않으실텐데요, <br /> <br />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시기지만, '정부가 테러를 할 지 모른다' '쓰레기 같은 정당이다' 등 여야 불문하고 막말을 쏟아내고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(지난 11일) : 이 정부,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. 테러를 할지 모릅니다. 이미 하는 거 보지 않았습니까, 여러분!] <br /> <br />앞서 서울 광진을 오세훈 후보 차량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한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. <br /> <br />황 대표 측은 선거방해 테러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우려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, 민주당은 이런 사건을 정부가 사주한 것처럼 '총선용 공작 정치'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'친문 핵심'으로 꼽히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원 유세에서 통합당을 겨냥한 막말을 했다는 건데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백원우 / 前 청와대 민정비서관(어제) : 국민에게 고통으로 다가오는 정당, 미통당입니다. 저런 쓰레기 같은 정당, 쓰레기 같은 정치인을, 저런 쓰레기들을 국민 여러분들이 4월 15일 날 심판하셔야 됩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은 "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막말"이라고 비판하고 백 전 비서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시정잡배, 쓰레기라고 비난했고, 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유족을 향한 막말에, 성희롱 발언으로 뒤늦게 제명을 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, 잇따르는 정치권의 막말에 이렇게 일침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(지난 11일) : 정치는 무엇이 삼류인가. 싸움질하고 막말하고 이것입니다. 이것부터 고쳐야 정치도 개선됩니다.] <br /> <br />선거운동 마지막에 이르면서, 쏟아지고 있는 볼썽사나운 막말 정국, 내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,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40805212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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